[머니투데이 반준환 정영일기자][롯데마트 동참.. 이마트 인기상품, 홈플러스 농축산물 많아 눈길]최근 찾아간 홈플러스 동대문점 축산코너 앞에는 20여명이 길게 줄을 늘어서 있었다. 100g 당 4480원 하는 1등급 한우를 30% 할인하고, 특정 카드를 이용시 추가로 30%를 할인해 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홈플러스의 '사상최대 물가잡기' 할인행사 강남왁싱 부산출장마사지중 하나로 한우를 할인해 판매한 것이다. 현장에 있던 마트 직원은 "소 6마리 분량의 상품을 준비해놨는데 구이용의 경우 오전에 이미 판매가 끝나고 국거리용만 남았다"고 말했다.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대형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유통업체가 앞장서 주요 생필품 가격을 동결·인하해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롯데마트 할인'동참'=이마트와 홈플러스에 이어 롯데마트도 오는 8일부터 라면과 고추장, 치약, 물티슈 수원중고차등 50개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가격할인을 진행하고, 이 가격을 6월말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할인대상으로 정해진 제품과 할인폭은 수원중고차△해찬들 태양초 고추장 50% △롯데 베이컨 35% △삼양 수타면 20% △프라임엘 우유 기획 15% △제주 참조기 22% △볶음용 멸치 35% 등이다. 이 밖에 물티슈와 치약 바디워시 등 생활용품도 할인한다.롯데마트는 올 연말까지 '통큰','손큰' 상품판매를 현재 27개에서 100여개 품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반기 가격할인 효과를 하반기까지 끌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통큰','손큰' 상품 가격은 일반 상품보다 평균적으로 36% 가량 저렴하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통큰, 손큰 상품은 가격이 일반 상품보다 저렴해 현재까지 1400만개가 판매됐다"며 "일반 상품보다 2.7배 가량 판매량이 많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인기상품, 홈플러스 농축산물 많아=이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커피와 고추장 라면 등 17개 상품을 품목별로 최고 50% 할인한 후 3개월간 가격을 동결하는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이마트의 할인행사는 커피믹스 동서모카와 해찬들 쌀고추장, 유아용 분유 원두커피도매매일 앱솔루트 명작, 삼양라면, 안성탕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업계 내보험다보여1위의 구매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행사라는 평가다.홈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1년간 400여개 생필품의 가격을 인하고 1000여개 주요상품을 5주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사상최대 물가잡기'를 진행한다. 특히 농축수산물이 할인 품목에 경산출장안마다수 포함돼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 홈플러스좋은상품 신선대란(10입)이 1300원, 생닭(8호)이 3480원에 판매된다. 냉장돼지갈비(100g)과 생물고등어(250g 내외/마리)가 각각 1000원과 128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좋은상품 콩나물(400g)과 각 1000원에 할인 판매한다.◇대량매입·마진축소가 비결=업계에서는 이같은 대형할인 행사가 대량매입과 마진축소를 통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행사다 보니 준비기간 역시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들였다.대량매입으로 가격을 낮춘 사례는 이마트의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이마트 PL 우유가 대표적이다. 2.3L 제품이 강남브라질리언왁싱4050원으로 이마트는 1년간 이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이마트는 "이마트 PL 우유는 1년 판매량이 48만개 가량이지만 협력업체와 사전기획을 통해 60만개 가량을 1년간 대량으로 예약 매입해 가격을 동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에서는 대형마트가 일정부부 마진을 양보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마진율을 낮추는 것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할인 행사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전체 마진의 크기는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가격혁명'을 선언하며 라면 우유 고추장 등 37개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동결을 시행했다. 그러나 할인행사에 따라 고객 수는 오히려 5% 늘어났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홈플러스 역시 할인행사 첫 주였던 지난 1~6일 주요 행사상품이 평소의 10배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개당 260원 수준의 암보험비교사이트홈플러스 PB 컵라면은 전주보다 21배 많은 79만개가 판매됐다.또 2kg들이 해찬들 고추장과 (2kg, 9900원)과 돼지갈비(100g, 1000원)도 각각 100배, 10배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개당 352원 수준의 솔잎향 3겹 화장지(30M)는 모두 풀면 지구(둘레 4만km)를 2바퀴 반 이상 감을 수 있는 355만2000개(10만6500km)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