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상품자유게시판

상품자유게시판

상품자유게시판입니다.

상품 게시판 상세
제목 천하의 기재 제갈량의 처세학…'찻잔은 주전자보다 낮은 곳에 있어야 물을 얻는다'
작성자 이****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1-25 20:06:34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80


삼국지의 주인공은 단언코 유비, 조조, 손권 등이다. 그러나 제갈량의 활약은 이 세 주연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그는 적벽대전에서 한 겨울에 동남풍을 불게 하고 맹획을 일곱 번 사로잡고 놓아주는 등의 신화적인 행적과 유비와 유선을 잇는 2대에 걸친 충성으로 충신과 영웅의 귀감이 된다. 그것은 또한 2대에 걸친 신화적 처세의 결과이기도 하다.제갈량을 주목하는 이유는 유비나 조조가 갖는 1인자의 리더십과는 차별되는 독특한 지위 때문이다. 제갈량은 분명 유비에게 절대적인 신임을 맡아 후대에 오늘날의 총리 격인 승상이 되어 촉을 지휘하고 유비 사후에는 거의 절대적인 권력을 가진 2인자로 확고한 지위를 누렸지만 승상으로서의 리더십과 2인자로서의 처세술 두 김해출장안마가지를 병행해야 하는 처지였다.그러한 증거는 사기에서도 여러 번 노출된다. 유비에게 삼고초려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스카우트 되었지만 제갈량의 초기 벼슬은 낮았다. 출사 직후 벼슬도 없이 유비의 개인 고문 같은 역할을 담당하다가 유비가 익주 목사가 되자 처음으로 군사중랑장이라는 관직을 받았다. 이 직책은 세금을 걷고 군량 운반을 책임지는 자리로 제갈량의 화려한 등장에 비하면 매우 낮은 직책인 셈이다. 그리고 유비가 익주와 형주를 차지해 한중왕이라는 칭호를 쓰기 시작하면서 제갈량은 군사장군이란 벼슬을 하사 받았는데 이는 개인적인 역량에서 비교도 되지 않는 법정이나 맹달보다도 낮은 직책이었다. 이것은 일종의 견제이기도 했다. 주체는 그를 모셔온 유비를 포함, 의형제 그룹인 관우, 장비와 익주와 형주의 호족 출신 모두였다. 그런 견제는 제갈량이 죽을 때까지 이어졌다.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탁월한 처세술 덕이었다. 제갈량은 병법은 물론 ‘육도삼략’(중국의 병서)과 유학, 법가, 천기, 주역 등 모든 학문에 능통했지만 특히 사람과의 관계 즉 리더십과 처세학에서 조조에 버금가는 실력가였다.물론 단순히 처세술로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유비를 도와 부도 일보직전인 촉이라는 종합상사를 완성한, 전문경영인으로는 당대 최고의 솜씨를 보였다. 이같은 능력으로 인해 제갈량은 27세에 출사해 자신보다 스무 살 정도 연상의 유비 그룹은 물론 여러 장수들을 지휘할 수 있었다. 이같은 제갈량의 처세학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나는, 나를 홍보한다 제갈량은 181년에 태어났다. 일찍 아버지를 여읜 그는 숙부인 제갈현의 손에서 자란다. 형주 양양 인근 융중으로 온 그는 당대 최고의 학자인 사마휘에게 공부를 배운다. 그때 동문수학한 사람들이 서서와 방통 등이다. 물론 당시부터 제갈량의 꾀는 보통이 아니었다고 한다. 한번은 스승인 사마휘의 처가 잉어를 잡아 남편에게 먹이려 했는데 그만 누군가가 몰래 먹어버렸다. 사마휘의 처는 유통회사제갈량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누가 그랬는지 알아보라고 말했다. 제갈량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공부하는 곳으로 뛰어와 외쳤다. “큰일났다. 잉어탕에 독을 타서 다른 짐승을 잡으려 했는데 그것이 없어졌다!” 그러자 몰래 잉어를 먹은 학생이 그만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자백했다고 한다. 또 한번은 스승인 사마휘가 제자들을 불러 모아 이렇게 말했다. “내가 내는 문제를 풀면 지금 내 문하에서 떠나 내 제자라고 말해도 된다. 단 떠날 이유를 합당하게 만들어 설명하라” 다들 머리를 싸매고 갑자기 누가 아프다, 복통이 났다 등 온갖 말을 해도 사마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갑자기 제갈량이 큰 소리로 외쳤다.“이 변덕스런 노인네가 갑자기 별 이상한 문제를 내서 소란스럽게구네. 에이 참” 그러자 사마휘는 대노해서 제갈량에게 “내 문하에서 당장 떠나라” 소리쳤다. 그제서야 제갈량은 회초리를 이고 와 스승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면서 “이렇게 말해야 떠나라는 스승님의 말을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꾀와 재주가 뛰어났다고 한다.당시 형주는 많은 문인·재사들이 모인 곳이었다. 이곳에서 제갈량은 황승언이라는 세도가의 딸과 혼인을 함으로써 상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한다. 그리고 본인의 호를 복룡, 와룡이라 짓고 본인의 거처 옆을 흐르는 강을 와룡강이라 불러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높였다. 그리고 항상 토론을 할 때에는 사소한 문제보다는 천하대란을 잠재우고 민생을 안정시킬 수 있는 거대한 담론을 설파해 점점 이름을 떨쳤다. 급기야 스승인 사마휘나 동문수학한 서서의 입에서 ‘천하를 얻으려면 와룡과 봉추 중에서 한 명을 얻으면 된다’는 평판을 얻게 된다. 이처럼 제갈량은 자신의 값어치를 스스로 올리는 홍보의 귀재였던 셈이다.자신의 장점보다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한다제갈량이 유비를 섬기기 시작하면서 유비는 점차 자신감을 갖고 세를 확장한다. 제갈량은 이 과정에서 몇 가지 원칙으로 유비와 촉을 위해 일을 한다. 그것은 거리감이었다. 를 읽으면 유비와 제갈량이 하루종일 붙어있으면서 국사를 논의 한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제갈량은 유비와의 거리감을 유지하는데 세심한 신경을 썼다. 그것은 한중 정벌에서 특히 드러난다. 형주를 차지한 유비는 한중, 즉 서촉땅이 필요했고 이 원정을 위해 유비는 국력을 모아 원정군을 조직했다. 이 원정군에 유일하게 빠진 사람이 바로 제갈량이었다. 제갈량은 형주를 지키겠다는 명분으로 남았고 원정군의 최고 참모는 방통이었다. 그리고 모든 장수와 군대들이 유비를 따라 원정길에 올랐다. 물론 결과는 알려진대로 방통의 죽음으로 끝났지만 제갈량은 원칙적으로 ‘분조위마’의 논리를 들어 방통과 자신을 분리했다.‘분조위마’란 천리마 두 마리에게는 한 먹이통을 주지 않는다는 뜻으로, 뛰어난 인물에게 같은 임무를 맡기면 쓸데없는 경쟁과 소모전을 통해 조직은 물론 두 인물에게도 퀵서비스좋지 않은 결과가 일어난다는 뜻이다. 능력 있는 조직원이 있는 직장에서는 각각의 능력에 걸맞는 일을 맡김으로써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방통의 죽음으로 유비는 천리마 두 마리 중 한 마리를 잃는 슬픈 결과를 낳았지만 결과적으로 두 명을 동시에 잃을 수도 있었던 화를 면한 셈이다.제갈량의 처세원칙의 하나는 바로 ‘합조유저’이다. 이 말은 돼지에게는 한 먹이통에 먹을 것을 준다는 뜻이다. 이는 무능하거나 능력이 비슷한 조직원에게는 비슷한 일을 시킴으로써 서로 경쟁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즉 능력이 떨어지는 조직원들이 서로 다른 일을 하면 그 어떤 프로젝트도 완성도에서 떨어지는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이 같은 경우에는 조직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같은 프로젝트에 투입해 서로의 자극제와 경쟁을 유도한다는 리더십과 처세의 원칙인 것이다. 또 하나 제갈량의 처세학에서 주목할 점은 ‘선엄후관’의 원칙이었다. 이는 처음에는 엄정하고 냉정할 정도로 규율과 질서를 중시하면서 점차 조직이 안정되면 덕과 배려로 조직에 훈훈한 기운을 불어넣은 것을 말한다.공개, 공정, 공평의 원칙 제갈량의 리더십을 설명하는데 가장 빈번하게 인용되는 것이 바로 공개, 공정, 공평의 이른바 ‘삼공三公’정책이다. 제갈량은 정책이나 전투 계획을 세울 때 공개를 원칙으로 했고 또한 창원출장마사지공개를 한 이상 그것에 대한 평가는 공정하고 공평했다. 그의 이러한 원칙이 있었기에 촉은 국가로서의 틀을 갖추고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지시를 하고 평가를 하는 본인부터 엄격하게 이 원칙을 적용했다. 그는 전투에서 실패하면 스스로의 지위를 강등하기도 했고 개인적인 친소관계를 떠나 이 원칙으로 인사하고 나라를 다스린 것이다. 훗날 그가 죽은 뒤 그가 남긴 것은 땅 몇 마지기와 뽕나무 몇 백 그루뿐이었다는 점에서 제갈량의 강직함과 청렴함을 엿볼 수 있다. 제갈량은 이런 원칙을 누구에게나 엄하게 적용했다. 그가, 유비가 죽으면서 후주 유선을 부탁했던 고명대신 이엄을 대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엄은 익주를 대표하는 세력으로 촉의 안정된 정세를 위해서는 필요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이엄은 제갈량의 재주를 시기했던 인물이었다. 북벌을 감행하고 있는 제갈량에게 군량미를 조달하던 이엄은 어느 날 군량미가 떨어졌다는 편지를 제갈량에게 보내면서 제갈량의 군대를 퇴군케 한다. 그러면서 후주에게는 군량미가 충분한데도 제갈량이 퇴군했다고 거짓보고를 하자 제갈량은 이엄의 편지를 공개하며 이엄을 엄하게 다스리자고 후주에게 주장해 그를 귀양 보낸다. 유비의 고명을 받아 자신을 제갈량과 동급으로 생각해 ‘설마 나에게 벌을 주겠냐’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이엄은 깜짝 놀라지만 이미 벌어진 일. 이엄을 귀양을 떠나고 얼마 뒤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병사하자 ‘나를 다시 불러줄 사람이 없구나’라는 탄식과 함께 곧 죽고 말았다.또 있다. 바로 팽양이다. 제갈량은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제갈량은 그를 강등시켜 지방의 관리로 내려 보냈다. 그러면서 제갈량은 그곳에서 팽양이 자기관리를 잘하고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면 다시 불러올리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팽양은 마초를 찾아갔다. 그리고 마초에게 “유비가 늙어서 사람을 못 알아본다. 내가 안에서 내정을 하고 당신이 밖에서 군사를 다스리면 어찌 이 나라를 운영하지 못하겠느냐?”고 넌지시 반란을 제안하다. 그러나 마초는 이 사실을 유비에게 고하고 유비는 제갈량을 시켜 팽양을 처형한다. 이때 제갈량은 이런 말을 한다. ‘마음이 어지러울 때는 절대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다’라는 처세의 한 부분을 지적한다.그렇다. 회사라는 곳은 항상 변수가 작용되는 곳이다. 하루는 칭찬도, 하루는 벼락도 내릴 수 있고 솔직히 어떤 구름에서 비가 내릴지 모르는 것이 회사 생활인 것이다. 그럴 때마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하수들의 짓이다. 칭찬을 받았다고, 작은 성취를 이루었다고, 동기보다 조금 일찍 파주사다리차승진했다고 으스대고 자만심에 사로잡힐 필요도 없다. 마찬가지로 실패의 순간에,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았다고 그럴 때마다 대들거나 사표를 던질 수도 없는 것이다. 조직은 조직원에 대해 다면적인 평가를 하는 곳이다. 또한 그것이 항상 업무 성과만이 잣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칭찬을 받았을 때, 억울한 불이익을 당했을 때 그 모두를 회사는 지켜보고 평가의 표를 작성하는 것이다.부를 때만 달려가고, 부를 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한다제갈량은 ‘부르지 않으면 가지 않는다. 부르면 바로 뛰어간다. 그리고 부를 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아랫 대구출장마사지사람의 처세술을 지킨 인물이다. 제갈량은 항상 중요한 곳에서 유비의 가장 약한 곳을 묵묵히 지키는 신하였다. 그리고 제갈량은 유비에게 건의를 할 때도 항상 조심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자신이 말을 하기보다는 유비에게 더 친숙하고 자신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을 이용해 건의를 했다. 제갈량은 유비가 찾지 않는데 스스로 찾아가 말을 하거나 일을 만들지 않았다. 하지만 유비가 자신을 찾을 때는 항상 달려갔고 유비의 고민에 결정적 조언을 해주었다. 이런 제갈량의 2인자의 처세술은 유비로 하여금 제갈량만은 항상 신임할 수 있는 부하라는 생각과 신뢰를 얻는데 결정적 요소로 작용한 것이다.조직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사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그의 개인적 경조사까지 찾아다니면서 비서나 집사 노릇을 자처하는 직장인도 있다. 하지만 상사들의 공통점은 이들에 대해서 그들 스스로가 정한 비서나 집사의 그릇 이상으로 보지 않는다. 딱 그 쓰임새만큼만 활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항상 문제가 발생하면 발 벗고 나서고 그럴 때마다 해결책을 제시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표현은 없지만 속으로는 신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조직이건 일을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일을 한다. 상사의 입장에서 마지막 순간 일을 분배할 때 잘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일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야 안심이 되고 그 일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이런 점이 때로는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제갈량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유비가 죽고 난 이후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했다. 10명이 할 일도, 20명이 할 일도 그리고 승상이 할 일도, 일개 장수가 할 일마저 그가 직접 처리한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촉이 갖고 있는 인재풀은 당시 위나라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빈약했다. 제갈량의 참모로는 위연, 마속, 강유, 양의 등이 있었는데 이들의 실력은 한마디로 제갈량에 비하면 비교할 수가 어린이보험비교없을 정도였다. 더구나 위연은 반골기질이 있었고, 이런 위연과 양의는 항상 반목했으며, 마속은 어쩔 수 없이 목을 벨 수밖에 없을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강유조차 할 수 없이 제갈량의 후계자가 될 정도로 후배 양성에는 실패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 밖에 믿을 수가 없었고 그것이 그의 수명을 단축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그러면서도 제갈량을 평가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 바로 겸손이다. 제갈량이 작은 세력인 촉으로 위와 오를 상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갖고 있는 군사로서의 능력도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부하 장수와 촉의 백성들의 민심을 얻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물론 제갈량에게도 사후에 불행한 일이 아파트화재보험있었다. 제갈량이 죽고 난 후 촉의 장수와 백성들이 제갈량을 기리는 사당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를 유선에게 주청했지만 유선은 거부했다. 그는 항상 제갈량을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것이다. 살아서는 전군을 지휘하고 죽어서는 사당에 모셔지는 영광까지는 주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면에서 제갈량은 사후 어리석은 군주로 인해 푸대접을 받고 결국 그가 붙들어 세운 촉마저 멸망하고 말았지만 그에 대한 존경심이 지금도 대단한 것은 그의 능력과 인격이 훌륭했기 때문이다. 제갈량은 항상 ‘궁신접수’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이 말은 물을 받기 위해서는 항상 물보다 낮은 곳에 내가 위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주전자의 물을 받기 위해서는 찻잔은 주전자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다는 겸손과 겸양을 말하는 것이다.제갈량은 이를 행동에 옳긴 인물이다. 벼슬을 낮게 받아 유비와 다른 장수의 의심을 받지 암보험비교사이트않았고 자신보다 낮은 사람들에게 유비를 간언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역할을 살리고 자신의 주장도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처세의 기술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는 권력의 속성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었다. 권력은 태양과 같은 것이다. 너무 가까이 다가가도 위험하고 너무 멀어져도 추운 것이 바로 권력자와의 관계이다.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상사와의 거리감이 중요한 것이다. 직장에서 ‘누군가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양날의 칼을 쥐는 것과 같다. 잘되면 같이 출세가도를 달릴 수 있지만 상사의 몰락이 자신의 진퇴와도 바로 연결되는 위험성이 있는 것이다. 능력있는 부하 직원의 존재는 직속상사에게는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뛰어난 과장은 부장에게는 필요한 존재이지만 차장에게는 자신의 대체제인 위험 인물이기도 하다. 이때 과장이 해야 할 일은 부장의 신임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장에게 ‘나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주는 것이 먼저 할 일이다.제갈량은 그런 면에서 유비로 하여금 나라를 대신 맡으라 할 정도의 충성심으로 신뢰를 얻은 인물이다. 그는 항상 낮은 곳에서 위를 바라보았지만 부하들에게는 같은 눈높이에서 그들을 배려하면서 지휘했다. 그의 이런 처세술은 바탕에는 항상 이런 생각이 있었다. ‘한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그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고 한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은 그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다’라고.제갈량은 속성보다 꾸준한 노력의 무주스키강습결과를 중시한 인물이었다. 그는 어쩌면 유비를 통해, 유비를 감동시킴으로써 자신의 천하삼분지계의 원대한 꿈을 충족하려했을 것이다. 비록 그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그의 노력은 죽는 순간까지도 계속되었고 그것은 한마디로 감동이었다.[글 박기종(커리어코칭 칼럼니스트) 사진 포토파크닷컴][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482호(15.06.23일자) 기사입니다]▶ 조선·車 핵심SW 대부분 수입…비상등 켜진 한국 제조업▶ 코리안 특급 박찬호, 인피니티 QX60 탄다▶ 中언론 "미·중연구팀 항메르스 물질 개발"▶ "펀드 손해보면 어때…내 돈도 아닌데"▶ [오늘의 MBN] 공처가와 조폭마누라[매일경제 모바일 서비스 | 페이스북] [매일경제 구독신청] [오늘의 매일경제][ⓒ 매일경제 & mk.co.

첨부파일
비밀번호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관련 글 보기

관련글 모음
번호 상품명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69 문의 황**** 2023-06-10 76
368 테쿠야 하나 골라라 ㄱ,바이낸스 송**** 2023-05-01 72
367 근데 바이 송**** 2023-04-26 70
366 [롤갤 투표] 최고의 날먹 챔피언은 누구인가??? 128강 - 47 곽**** 2023-04-04 76
365 비에고 선픽 백링크 진짜 곽**** 2023-04-04 76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CUSTOMER CE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