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 News1감사관실, 명예훼손 혐의 유아교육포럼 고발포럼 "고발 환영, 부당 감사 낱낱이 버스대절밝힐 것"(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유치원 특정 감사’를 둘러싼 경기도교육청과 사립유치원계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고 있다.사립유치원들이 ‘부당 감사’라며 검찰 고발 카드를 꺼내든데 이어 도교육청 감사관실도 ‘유치원 감사 확대’ ‘검찰 고발’로 맞불작전에 나섰다.2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 김거성 감사관과 A사무관 등 2명은 지난 21일 사립유치원 원장들로 구성된 한국유아정책포럼 이덕선 회장 등 임원 98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앞서 이 회장 등은 지난달 10일 도교육청 감사관실이 유치원 특정 감사를 하면서 인권침해, 강요, 협박 수원중고차등 각종 부당 행위를 일삼았다며 이재정 교육감과 김 감사관, A사무관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김 감사관 폰테크등은 “한국유아정책포럼에서는 집회 및 휴대폰결제 현금언론보도를 통해 사립유치원 특정감사가 법에 근거 없는 불법감사라며, 특정 감사담당공무원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박스폰감사과정에서 협박과 인권침해가 발생하였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교육부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의 정당성을 명확히 회신하였음에도 한국유아정책포럼에서는 경기도교육청의 감사를 거부하고자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일부의 내용만 발췌 후 감사의 근거가 없는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고 덧붙였다.감사관실은 검찰 고발과 함께 올해 안으로 사립유치원 30여곳을 더 감사한 뒤 내년에도 유치원 특정 감사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경기도 사립유치원 보험비교교사들이 경기도교육청의 부당감사 중단을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7.7.13/뉴스1 ⓒ News1 최대호 기자유아정책포럼은 오히려 면역력영양제감사관실의 검찰 고발을 환영한다는 입장이다.검찰조사 과정에서 감사관실의 사립유치원 부당 감사 실태를 낱낱이 밝히겠다는 것이 포럼 측의 설명이다.포럼은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유치원 원감 운전자보험추천자격연수’에서 일부 유치원의 불법사례를 거론하며 사립유치원 전체를 비리 집단으로 폄하한 감사관실 A사무관에 대해서도 추가 고발장을 접수시킬 방침이다.당시 A사무관의 막말 발언은 연수에 참석한 일부 참가자들이 강의 내용을 기록하기 위해 녹취한 파일이 운전자보험비교사이트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다.한 녹취파일에서 A사무관은 “가진 사람이 더한다고...” “아니 그렇게 돈을 벌고 싶으시면 왜 (어린이집)거기 가서 하지”라는 등의 막말을 쏟아냈다.또 다른 녹취파일에서는 “돈을 이런 식으로 빼돌릴 수 있을까” “내부고발해주시길 바랍니다” “유치원 통장 학부모한테 돌려줄거다. 옛날에는 피드백이 없었어요. 정치인들이 사립유치원 연합회 그런 쪽에 공조를 해가지고..., 정치인들에 의해서...”라는 등 연수성격과 맞지 않는 언행도 보였다.포럼 한 관계자는 “검찰조사에서 감사관실이 얼마나 비상식적으로 감사를 했는지 낱낱이 밝히겠다”며 “또한 사립유치원 전체를 파렴치한 집단으로 매도한 A사무관에 대해서도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양 측 모두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영통파스타가운데 사법기관의 판단이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